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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Phone Dev Diary

[iPhone Dev Diary] 내게는 너무 큰 그대, iPhone SDK. 4/14 오늘 아이폰 OS 3.0 베타 3가 나왔다. 훗... 역시 내 예상대로야. 애플이 맨 처음 3.0의 베타를 발표한 게 3월 17일, 베타 2를 발표한 게 3월 31일. 딱 2주 걸렸다. 이번에도 애플은 2주라는 시간을 지켜낸 것이다. 일단 소프트웨어 자체를 받아보았다. 300KB/s의 환경으로 약 10분을 기다리니 다 받아진다. 그런제 문제는 이놈의 SDK. 크기가 무려 2.13GB다. 이건 뭐... 거대하다. 물론, 이것도 우리 학교에서는 빠른 수준이긴 한데... 이럴 때는 초당 2MB가 나오던 우리 집이 그립기도 하다... ;; 게다가, 내 추리가 맞다면 애플은 2주마다 3.0 SDK의 새로운 베타를 내뱉을 것인데... 늘 이 고생을 해야 한다니... 쩝. 일단 방에 돌아가서 아이팟 터치를 .. 더보기
[iPhone Dev Diary] 목표를 정한다는 것. 4/9 솔직히 말하고 시작하자. 난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잘 안다고는 할 수 없다. Xcode 찔러보기 시작한 게 작년 9월이고, 그 이후로 한 게 거의 없는 것 같다. 하지만, 이제 졸업까지 44일 남은 마당에, 드디어 계획을 차근차근 짜가고 있다. 내가 만드려고 하는 어플리케이션은 바로 학교 식당의 메뉴를 쉽게 보여주는 어플리케이션이다. 물론 설명은 힘들겠지만, 현재 학교에서는 점심을 체크하는 방법이 너무나도 복잡하다: 먼저, FirstClass (우리학교 이메일 클라이언트)로 로그인해서 News 탭을 클릭한후 menu라고 검색해서 이렇게 겨우 찾는 식이었다. 하지만, 이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은 이 복잡한 과정을 간단하게 만들어버린다. 아이폰을 꺼내서, 앱을 실행한 후, 바로 요일로 들어가 체크하면 땡이.. 더보기
[iPhone Dev Diary] 아이팟 터치로 디버깅. 오늘부터 'iPhone Dev Diary'이라는 제가 이번 가을에 개발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학교에서 쓸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(저 뿐만 아니라, 레오파드님도 아이폰 개발자입니다.) 일기라는 특성상, 경어로 쓴다는 점, 양해 바랍니다. 4/2 이틀 전에 아이폰 개발자로 공식등록을 했다.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거의 모르고, 코드도 직접 써본 적은 없지만, 학교를 위해 뭐 하나 만들어보겠다는 몹쓸(!) 각오 하에 무모한 도전(?)을 감행해봤다. 그리하여 개발자가 되었고, 오늘 SDK를 받아 처음으로 해본 것은 바로 내 아이팟 터치로 디버깅을 해보는 것. 일단 환경은 제대로 만들고 시작하자는 의미 하에 그렇게 해봤는데... 이게 그렇게 힘든 것인 줄 몰랐다. 일.. 더보기